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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금) 미국 장 마감· 9/21(월) 07:02 작성AI 작성 · 숫자는 자동 검증
미국 시황

반도체가 끌어올린 뉴욕 증시, 다우만 뒷걸음질 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8% 급등하며 나스닥을 밀어 올린 반면, 다우는 주간 1.69% 밀리며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S&P500+0.17%
7,650.50
주간 -0.08%
NASDAQ+0.39%
26,522.54
주간 +0.72%
DOW-0.18%
51,682.64
주간 -1.69%
SOX+2.78%
11,921.69
주간 +0.83%
AI 유니버스 10일
10일 누적
+6.16%
AI 유니버스
고점 대비
-11.3%
낙폭 축소
원·달러
1,385원
10일 +3.39%

▸ 반도체가 홀로 앞서 나간 하루

현지시간 9월 18일 뉴욕 증시는 반도체가 지수를 떠받친 하루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루 만에 2.78% 뛰어오르며 11,921.69에 마감한 덕분에 나스닥종합지수도 0.39% 오른 26,522.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린 51,682.64에 마감하며 홀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같은 날 S&P500은 0.17% 오른 7,650.50으로 강보합에 그쳤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상승의 폭이 한 업종에 쏠려 있었던 셈입니다. CNBC는 지난주 시장이 새로운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 가능성과 AI 속도를 늦춰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이라는 두 가지 재료를 놓고 씨름했다고 전했습니다. 금리와 AI라는 두 축이 업종별 명암을 갈랐다는 설명입니다.

▸ 지수 마감 — 주간으로는 다우가 1.69% 하락 · 숫자 풀이 보기

주요 지수의 주간 성적은 일간 등락보다 격차가 컸습니다. S&P500은 7,650.50으로 하루 0.17% 올랐지만 주간으로는 0.08% 하락해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나스닥은 26,522.54로 하루 0.39%, 주간 0.72% 상승하며 주요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주간 기준으로 의미 있는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다우는 51,682.64로 하루 0.18% 내렸고 주간으로는 1.69%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9월 4일 53,414.25와 비교하면 약 3.24% 낮은 수준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921.69로 하루 2.78% 급등했지만 주간 상승률은 0.83%에 그쳤습니다. 9월 14일 11,131.28까지 밀렸던 저점에서 4거래일 만에 약 7.1% 되돌린 결과여서, 주간 수치만 보면 급락 이후의 복구에 가깝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84.60원으로 직전 1,385.95원 대비 0.1% 내렸습니다. 다만 9월 10일 1,339.14원과 비교하면 약 3.4% 높은 수준으로, 최근 열흘 사이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 메모리·반도체 장비로 자금이 몰렸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샌디스크가 10.99% 급등하며 상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도체지수의 2.78% 상승과 방향이 같았습니다. 관련 재료도 AI 인프라 쪽에 집중됐습니다. ASML과 TSMC 등 칩 대기업들이 AI 칩 제조를 위해 더 큰 캔버스를 그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고, 노드슨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제품 밴티지 XL을 내놨습니다. 수요 측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아마존은 AI 구축 자금을 대기 위해 처음으로 영국 채권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앤스로픽과 오픈AI는 AI 용량을 빠르게 배치하기 위해 규모가 더 작은 데이터센터 거래를 찾고 있다고 CNBC가 전했습니다. 지난 1년간 두 회사가 쏟아낸 AI 인프라 계약이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 디지털자산 관련주가 상승 상위를 휩쓸었습니다

이날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네 자리를 디지털자산 관련주가 차지했습니다. 비트디어가 15.39% 뛰며 1위에 올랐고, 마라 홀딩스가 13.75%, 갤럭시 디지털이 10.82%, 하이브 디지털이 9.65% 상승했습니다. 비트디어를 두고는 A102 물량을 전량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확보한 수요가 실제 AI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시각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 원자력·전력 테마는 차익 실현 압력을 받았습니다

반면 하락 상위는 전력·원자력 테마에 몰렸습니다. 뉴스케일 파워가 8.52%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가 7.31%, 블룸 에너지가 5.39%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 심보틱이 6.10%, 퀄컴이 5.82% 내렸습니다.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날 퀄컴이 하락 상위에 포함되면서, 같은 반도체 안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드러났습니다.

▸ 관세·연료비·금리가 기업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매크로 쪽에서는 비용 압박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CNBC는 관세와 치솟는 연료비, 높아진 금리가 미국 기업을 쥐어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사, 소매업체, 운송업체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소비 심리도 경기 지표와 엇갈립니다. 골드만삭스의 조지프 브릭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순항하는데도 소비자 심리가 부진한 배경으로 사회 전반에 퍼진 비관, 즉 '낮아진 행복도'가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AI 규제 논의도 시장의 변수로 거론됐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을 이끄는 위치를 바탕으로 AI 안전 논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우군으로 부상했다고 CNBC가 전했습니다. 감독 당국 쪽에서는 연준 직원들이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전 위험 신호를 놓쳤다는 새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미셸 보먼 연준 감독 담당 부의장이 이를 밝혔습니다.

▸ 퀀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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